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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견(동결견)' 글에서 잠시 언급했듯이

팔이 올라가지 않는 경우에

환자는 힘을 빼고 의사의 힘으로 팔을 90도 이상 외전시키는 것이 불가능하면 오십견(동결견)을 의심하고

팔을 90도 이상 외전시키는 것이 가능하면 액와신경포착, 극상근건염이나 파열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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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n9HQIw1LH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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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견은 견관절이 유착되어 수동외전도 불가능하지만

액와신경포착, 극상근건염이나 파열은 견관절이 유착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수동외전은 가능한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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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와신경(axillary nerve)은 경추 5,6번 신경의 앞가지에서 시작되어

견갑하근 앞으로 주행해 내려오다가 사각공간(Quadrangular space)을 통과해 상완삼두근의 장두, 소원근, 삼각근을 운동지배하고, 삼각근을 덮고 있는 피부영역을 감각지배합니다.

사각공간(Quadrangular space)은 위로는 소원근, 아래로는 대원근, 내측으로는 상완삼두근의 장두, 외측으로는 상완골로 이루어지는데

위에 빨간색으로 표시된 네모 박스가 여기에 해당됩니다.

액와신경은 이 사각공간에서 포착(Entrpment)이 잘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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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원인을 [통증의 원리와 통찰. 성정원저]에서는 소원근으로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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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임상으로는

급작스런 어깨 통증의 원인이 액와신경 포착이면

소원근 치료가 좋은 효과를 나타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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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통증을 참고 견디다가 오랜 시간이 지난 뒤 내원한 경우에는

[M-puncture and pain model. 이영진,전동휘 저]에서 말하는 엠펑쳐식, 즉 삼각근의 활성화된 C-fiber 자극과

경추 5,6번 신경에 해당되는 다열근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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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에서 근방추 조정을 이용한

소원근의 이완기법도 좋은 치료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