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증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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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친 뒤 가슴통증(흉통)
등록일2019-01-20
본문
요즘 심심치 않게 골프를 치다가 다쳐서 오십니다.
그 중에 오늘은 흉통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대흉근(Pectoralis major)의 근막통
2. 흉늑관절(Sternocotal joint)의 염좌
3. 늑골 골절
4. 흉근신경의 포착(Pectoral nerve entrapment)
5. 늑간신경(Intercotal nerve)의 신경통
각각에 대해 알아보죠.
1. 대흉근(Pectoralis major)의 근막통
대흉근
비거리에 강하게 집착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러다 보면 나도 모르게 힘이 들어가게 되고
대흉근에 근막통이 생기곤 합니다.
주로 흉골 부착부나 겨드랑이 쪽에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2~3일 쉬어주기만 해도 나아집니다.
2. 흉늑관절(Sternocotal joint)의 염좌
늑골과 흉골이 관절을 이루는 흉늑관절 염좌로 인해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보통 하나, 또는 두개의 관절에서 특징적인 압통점을 표현합니다.
환자들은 콕 찝어서 여기가 아프다고 얘기하죠.
흉늑관절의 인대에 침치료로 호전됩니다.
3. 늑골 골절
늑골 바로 위에 압통점이 나타나거나
치료를 받아도 호전되지 않으면 엑스레이를 찍어보시도록 하십시오.
간혹 골절이 되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4. 흉근신경의 포착(Pectoral nerve entrapment)
흉근신경은 대흉근의 운동신경을 지배합니다.(위 그림에서 파랗게 표시된 부분)
대흉근을 지그시 압박하면 통증을 느끼죠.
스윙 동작에서 해드업 되면 사각근의 긴장이 생기고
여기서 신경포착이 됩니다.
또는 소흉근에서도 포착될 수 있으니 같이 살펴서 치료해야 합니다.
5. 늑간신경(Intercotal nerve)의 신경통
흉추에서 나온 척수신경은 둘로 나뉩니다.
뒷쪽 가지는 등의 피부 감각신경을 지배하고 기립근의 운동신경을 지배합니다.
앞쪽 가지는 늑골을 따라 늑간근을 신경지배 하고
또한 옆구리와 흉부 앞쪽에서 가지를 내어
피부의 감각신경을 지배합니다.
스윙으로 인해 흉추 관절의 변위가 생기면
척추신경의 압박이 생기고
흉부에 신경통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때는 통증을 느끼는 부위의 피부에
핀치롤(피부를 잡아 당겨 문질러 봄) 하면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치료는 흉추 변위의 추나 교정과
그 분절의 다열근 치료를 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