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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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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견(동결견)

등록일2018-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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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견은 동결견(Frozen shoulder), 유착성 관절낭염(Adhesive capsulitis)라고도 합니다.

특별한 원인 없이 발생하며, 40~60세에 호발하고 여성에게서 더 잘 생깁니다. 당뇨나 갑상선 기능 저하가 위험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어깨 관절낭이 유착되고 두꺼워져 팔을 들어 올릴 수 없게 됩니다.

반대로 팔을 들어올릴 수 없으면 오십견인가요?

그렇지 않습니다.

회전근개 건염(Rotator cuff tendinitis), 파열(tear), 또는 액와신경 포착(Axillary nerve entrapment)에서도 팔을 들어올릴 수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환자는 힘을 빼고 의사가 환자의 팔을 들어올렸을 경우(수동외전)에 가능 여부를 통해 오십견과 구분합니다.

즉, 능동외전은 불가능하나 수동외전은 가능하면

회전근개 건염, 파열, 또는 액와신경포착 등을 의심하고,

수동외전과 능동외전에서 모두 불가능할 때

오십견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예후:

자가치유 기간은 1~2년으로 봅니다. 초기에 심한 통증과 함께 운동장애가 점차 심해지고, 통증은 없으면서 어깨가 굳어 있는 상태로 지속되다가, 점차 운동장애가 풀리면서 회복되는 시기로 나뉠 수 있습니다.

치료:

오십견은 특별히 치료를 받지 않아도 1~2년 지나면 대부분 회복됩니다.

다만 통증이 동반되는 시기에는 적극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관절 가동은 시간이 지나면서 해결되지만, 통증이 심할 때는 잠도 못 잘 정도로 생활에 지장을 초래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죠.

주로 침, 약침, 봉침, 전기신경치료를 통해 통증을 치료하게 됩니다.



통증에 관련한 글은 블로그에 올리고 있습니다.
http://blog.naver.com/hongzo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