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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이야기

달천한의원은 항상 환자분들께 최선을 다합니다.

옆구리 결림, 옆구리 통증(골프, 야구한 뒤)

등록일2018-10-07

본문

골프나 야구를 즐기는 인구수가 늘면서

그로 인한 부상도 늘고 있습니다.

스윙을 욕심부려 무리하게 하다보면

옆구리 통증이 생기는 경우가 많죠.

그럼 그 원인을 차례로 알아보기로 하겠습니다.

1. 복사근 통증

몸이 충분히 풀리지 않은 상태에서 갑자기 회전을 주면

다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더욱이 날씨까지 추우면 더 쉽게 생기죠.

복사근은 내복사근, 외복사근으로 구분됩니다.

통증을 일으키는 주된 부위는

근육이 부착되는

늑골과 골반능에 나타납니다.

아래 사진에 표시한 부위입니다.

2. 늑골 골절

무리한 스윙은 간혹 늑골골절이 올 수도 있습니다.

옆구리를 따라 늑골이 만져지는데

뼈 위에 일정한 부위가 아프다면 엑스레이를 통해

골절을 확인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3. 장흉신경(Long thoracic nerve)의 포착

장흉신경(Long thoracic nerve)은 중사각근 하단을 통과해

날개뼈 밑으로 지나면서 전거근의 신경지배를 합니다.

(위 그림에서 빨갛게 표시된 부위)

골프, 야구에서 스윙을 할 때

과도한 헤드업이 되거나 목에 힘을 많이 주면

사각근의 긴장이 생기고

장흉신경의 포착이 발생합니다.

겨드랑이 밑의 전거근을 지그시 누르면 통증을 느끼게 되죠.

아래 표시한 중사각근 치료를 통해 장흉신경 포착을 해결합니다.

4. 늑간근, 늑간신경 통증

늑골과 늑골 사이의 늑간근이 손상되거나

흉추에서 나오는 신경의 앞가지가 늑골사이로 뻗어 있는데

이를 늑간신경이라 하며

이 신경이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늑간근은 호흡에 관여하는 근육이기에

큰 호흡을 하면 옆구리가 결려서 불편하다고 호소합니다.

아픈 부위의 피부를 핀치롤(피부를 잡아 당겨 문질러 봄) 하면

통증을 호소하죠.

늑간신경통을 조금더 자세히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래 그림과 같이 늑간신경은 늑골사이를 지나

옆구리에서 갈라져 피부로 나오기 때문에

피부를 자극하면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늑간신경의 문제는

주로 흉추 변위로 야기됩니다.

체간의 회전은 흉추에서 주로 일어나기 때문이죠.

요추는 후관절의 특성상 5도로 제한되지만

흉추에서는 30도의 회전이 가능합니다.

스윙 동작으로 인한 체간 회전이

흉추에서 문제를 일으킨 것이죠.

위 그림은 요추입니다.

빨간색 칠해있는 부분이 후관절인데

거의 90도로 이루어져 있어

회전이 거의 일어나지 않습니다.

위 그림은 흉추의 모습입니다.

요추와는 다르게 구성되어 있죠.

회전 운동이 요추보다 원활하게 일어납니다.

흉추가 틀어져 늑간신경을 압박한다면 추나치료를 병행하면서

밸런스를 잡아주는 척추 주변 심부근육을 치료하면

늑간신경통은 좋아집니다.



통증에 관련한 글은 블로그에 올리고 있습니다.
http://blog.naver.com/hongzo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