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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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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내측 통증 - 거위발 건염, 점액낭염

등록일2018-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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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위발(Pes Anserinus)은 무릎 안쪽에있는 영역으로 봉공근(sartorius), 박근(gracilis), 및 반건양근(semitendinosus)의 힘줄이 붙습니다. 이 힘줄 아래에는 힘줄과 뼈 사이의 마찰을 줄이는 데 중요한 점액낭이 있습니다.

거위발 점액낭염, 건염을 일으킬 수있는 요인은 다양합니다.

봉공근, 박근, 반건양근의 반복적인 사용과 관련된 활동과 스포츠로 인해 손상되죠.

대표적인 것이 많은 방향 변경이 필요한 달리기, 춤, 축구, 농구와 같은 스포츠 활동입니다.

또는 반복적으로 쪼그려 앉아서 일을 하거나, 골반의 부정렬, 부적절한 신발 등도 원인이 됩니다.

증상:

쪼그려 앉거나 일어설 때, 계단을 오르내릴 때 무릎 내측에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심한 경우에는 쪼그려 앉기와 계단 오르내리기가 불가능하죠.

힘줄의 약화가 오랜기간 진행되면 무릎관절의 불안정성이 커지게 됩니다. 그러면 관절염으로 발전할 수도 있는 거죠.

치료:

초기에는 부항, 봉침 치료를 통해 염증과 통증을 줄여주고

반복적인 손상이나 건의 약화가 보여지면 가열식 화침, 태반약침 등을 통해

건을 강화시켜 주게 됩니다.

간혹 복재신경의 포착으로 인해 통증이 나타날 수도 있는데

이때에는 장요근, 봉공근에서 포착 유무를 확인하여 치료하거나

요추 2,3,4번 다열근 치료를 고려해야 합니다.

치료 후에는

스트레칭을 통해 근긴장을 풀어주고

운동을 통해 무릎 주변 근육, 특히 대퇴사두근, 햄스트링 강화에 신경써야 합니다. 근육이 약한 상태에서는 언제든지 재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참고문헌 - AAOS 정형외과학 4판.John F. Sarwark, MD저. 박지환 이영진 역. 범문에듀케이션. 2013.


통증에 관련한 글은 블로그에 올리고 있습니다.
http://blog.naver.com/hongzo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