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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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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 염좌(발목 통증)

등록일2018-10-14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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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좌는 우리가 흔히 '삐었다'라고 말하는 것으로

가볍게는 인대가 늘어나는 정도이고

심하면 파열에 이른 상태를 의미합니다.

인대는 관절을 안정시키고 단단하게 고정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인대가 파열되거나 늘어나게 되면

관절의 안정성을 유지하기 어렵게 되는 것이지요.

발목 염좌로 손상되는 것을 보면

크게 3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1번: Inversion

발목이 안쪽으로 꺽이는 것으로 80% 이상이 여기에 해당됩니다.

주로 발목의 외측 인대가 손상됩니다.

2번: Eversion

발목이 바깥쪽으로 꺽이는 것으로 발목 내측 인대가 손상됩니다.

3번:

발목이 꺽이면서 돌아가게 되면

발목보다 위에 위치한

경골과 비골을 잡아주고 있는 인대가 손상되게 됩니다.

이 경우에는 오랫동안 고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각각을 자세하게 보겠습니다.

1번: Inversion

발목외측의 인대에는

(1) 전거비인대(anterior talofibular ligament)

(2) 종비 인대(calcaneofibular ligament)

(3) 후거비인대(posterior talofibular ligament)가 있습니다.

보통 내번염좌로 인해 손상되면 함께 손상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그 중에서 전거비인대가 가장 많이 손상됩니다.

2번: Eversion

발목 내측의 인대는

삼각인대(deltoid ligment)가 있습니다.

잘 손상되지 않지만

주로 외번염좌를 통해 손상됩니다.

3번:

발목이 꺽이면서 축이 돌아가면

경골과 비골을 잡아주는 원위부 인대가 손상됩니다.

전하경비인대(Anterior inferior tibiofibular ligment)와 후방경비인대(Posterior tibiofibular ligment)가 손상되는데

경골, 비골이 결합된 상태에서

거골 위에 얹혀 있는 형태이므로

하중을 온전히 견뎌야 하는 구조입니다.

따라서 다른 염좌에 비해 오랫 동안 잘 낫지 않는 편입니다.

처치: 염좌 초기에는 아이스팩, 고정, 안정시켜주고 다리 밑에 베개 등을 받혀 다리를 올려 놓는 것이 좋습니다.

부정렬 증후군:

골반이 전방회전 되면 기능적 장족이 생기고

발은 회내(pronation)되어 종아치가 무너지는 평발의 구조가 되고

골반이 후방회전 되면 기능적 단족이 생기고

발은 회외(supination)되어 종아치가 높아지는 요족의 구조가 됩니다.

따라서 회외된 발은 반복적으로 내번염좌가 생기고

회내된 발은 외번염좌가 잘 생길 수 있는 것이죠.

부정렬 증후군에 대해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글을 참고하세요.

https://blog.naver.com/hongzo2000/221385015535

치료:

침, 봉침, 약침, 가열식 화침 등으로 치료하게 됩니다.

반복적으로 염좌가 생기면 골반 상태를 확인하고

추나 교정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통증에 관련한 글은 블로그에 올리고 있습니다.
http://blog.naver.com/hongzo2000